오상도기자
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7일께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상청이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이날 괌 북동쪽 약 1120㎞ 바다에서 발생했다. 중심기압은 998hPa, 강풍 반경은 180㎞로 소형으로 분류된다. 최대 풍속은 초속 18ｍ(시속 65㎞)로 전해졌다.
프란시스코는 평균 시속 16㎞로 북서 쪽으로 이동 중이다. 이 태풍은 7일 오전 9시께 제주 서귀포 서쪽 약 170㎞ 부근 바다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프란시스코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제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나라 부근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강도와 수축 여부에 따라 진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