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소속사 2128개…3개월새 25개 늘어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대기업집단 59개의 소속회사가 2128개로 최근 3개월 동안 25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5월15일 이후 최근까지 3개월간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내역을 조사한 결과 59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총2128개사로 집계됐다. 공정위가 대기업집단 현황을 발표한 지난 5월 2103개사에서 25곳이 늘어났다.

해당 기간 총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에는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59개사가 편입됐고, 매각이나 청산으로 34개사가 제외됐다.

신규 편입회사가 많은 집단은 농협(12개), 한화(11개) 순이고, SM과 네이버는 각각 4개사가 계열에서 제외돼 계열사 감소 폭이 컸다.

계열 편입 사유는 회사설립과 지분취득이 각각 23개로 가장 많았고, 모회사 계열편입에 따른 자회사의 동반 편입 사례도 13건으로 집계됐다.

제외 사유는 지분매각과 청산종결이 각각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주력회사인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