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전남팀 ‘눈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한 전담팀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동구애 따르면 구는 그동안 세외수입금을 집중관리 하는 전담팀이 없어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올해부터 ‘세외수입 체납정리팀’을 본격 운영해 세외수입 체납 건을 대상으로 체계적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달리 가산금이 가산되지 않는 세목이 많아 납부를 기피하는 고질체납 건이 많았다. 동구는 이에 대해 ▲부동산·차량 압류 ▲공탁금압류 ▲국세환급금 압류 ▲고액체납자 집중관리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달 기준 지난해 9.6%(3억 원)대에 머물렀던 체납액 징수율을 올해 19.2%(5억 원)로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동구 관계자는 “조세형평을 위해서라도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는 물론 예금, 급여압류, 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지방세외수입금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자발적인 납부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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