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관광 할인카드 ‘남도패스’ 할인가맹점 확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전남지역 관광 할인카드 ‘남도패스’의 할인가맹점이 지난해보다 2배로 늘어난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전남도와 함게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남도패스 할인가맹점을 지난해 105곳에서 올해 총 210곳으로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숙박, 체험, 맛집, 카페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지난해 35곳에서 70곳으로 확대하고, 전남도도 연말까지 기존 70곳을 140곳으로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오프라인에서 판매한 ‘남도패스’ 카드는 지난 4월 남도패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 지난달 말 기준 오프라인 7033장, 온라인 1272장이 판매됐다.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남도패스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과 더불어 현장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현재 KTX역(용산, 광주송정, 목포, 여수, 순천)에 집중된 7개 오프라인 판매처를 광주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관광안내소 8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남도패스’ 카드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이 아닌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한 선불·충전형 결제 카드로, 광주·전남의 숙박, 교통, 관광시설에 대한 통합 관광 할인을 제공한다.

제휴가맹점 전국 70개 프랜차이즈 260만 매장 최대 60% 할인, 전남·광주 주요관광지 숙박, 교통, 레저시설 최대 6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모바일 코나카드 앱을 설치해 카드등록 후 계좌를 연결하면 별도 비용 없이 충전·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할인 정보 등 이용 안내는 남도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남도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더 가까이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남도패스 할인가맹점과 오프라인 판매처를 지속적인 확대할 예정이다”며 “알뜰하고 기분 좋은 남도 여행을 맘껏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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