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남기자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23일 인천 부평 '미쓰비시(삼릉·三菱) 줄사택'이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위태롭다. 인천 삼릉 줄사택은 전쟁물자를 만들었던 일본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의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옛 합숙소다. 이곳은 미쓰비시가 조선에 건설한 110여 개 사업장 가운데 지금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현장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