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핑클 시절 앞자리 욕심, 미안하다' 21년 만 진심

'캠핑클럽' 이효리가 핑클 시절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사진=JTBC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캠핑클럽’ 이효리가 21년만에 핑클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이효리와 이진, 옥주현, 성유리의 경주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와 이진은 새벽 5시에 일어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 카누를 타던 중 이효리는 “나는 핑클 할 때 항상 앞에 있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옷도 제일 예쁜 것 입고 싶고, 가운데 있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생각해보니 미안하다”며 “그래도 너희 둘은 예쁜 옷을 안 입어도 예뻤다”면서 농담 섞인 사과를 건넸다.

이진은 “성유리와 나는 뒤에서 궁시렁거리는 멤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효리는 “지금 다시 하면 많이 양보하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 공연이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 부모님이나, 팬들에게”라고 말해 핑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진 또한 “나도 H.O.T. 공연 하는 걸 보니 울컥하더라”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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