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영기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올해 1~5월 한국 상품의 유럽연합(EU)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수입된 EU 상품은 감소했다.
18일(현지시간)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올 들어 한국 상품의 EU 수출은 217억 유로로 전년 동기(206억 유로) 보다 5.3% 늘었다. 반면 한국의 EU 상품 수입은 199억 유로로 전년 동기(208억 유로) 대비 4.3% 줄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한국의 대 EU 상품수지는 18억 유로(약 2조3400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억 유로 적자 대비 크게 개선된 수준이다.
한국은 미국, 중국, 스위스, 러시아, 터키, 일본, 노르웨이에 이어 EU의 8대 교역국 자리를 유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