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경기자
일본 제품 정보와 이를 대체할 상품을 소개하는 '노노재팬' 사이트가 화제다./사진=노노재팬 사이트 캡쳐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상품 정보와 대체품 정보를 알려주는 ‘노노재팬’ 사이트가 화제다. 해당 사이트는 반일 감정과 맞물리면서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아예 열리지 않고 있다.
‘노노재팬’은 일본 제품인지 모르고 사용하거나 이를 헷갈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해당 사이트는 일본 상품을 대신할 생활용품, 음식, 가전제품 등이 품목별로 구분해 두었다.
해당 홈페이지는 개설된 지 얼마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등록된 제품이 6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이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가 열리지 않고 있다. 사진=노노재팬 홈페이지 캡처
이 가운데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거세지면서 노노재팬 사이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접속자가 많이 몰리면서 오늘(18일) 오전 10시45분 기준 홈페이지는 아예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다.
사이트 이용자들은 “노노재팬 사이트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알게 모르게 일본 상품이 정말 많다”, “앞으로 사이트를 확인하면서 소비할 계획”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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