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배우 김남길씨가 제헌절 경축식에서 헌법 전문을 낭독했다. 김씨는 17일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초청받아 1948년에 제정된 제헌 헌법 전문을 읽었다. 점잖고 엄숙한 얼굴로 무대에 올라 시종일관 굳세고 꿋꿋한 목소리로 헌법 전문을 읽어내려갔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헌법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헌법이 지향하고 추구하는 가치가 모두 실현되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안전과 자유, 행복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씨는 최근 드라마 ‘열혈사제’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하정우씨와 함께 주연한 영화 ‘클로젯’과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든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