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지역별지역제한·지역의무공동도급 현황자료. 조달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15일~19일 공무원연금공단 수요 ‘서울 개포 상록아파트 건설공사’ 등 50건에 3185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찰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요 ‘매곡 정수장 시설개량공사’ 등 44건을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한다.
이를 통해 조달청은 공사대금 기준 655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은 서울이 2045억 원으로 가장 많고 대구 588억원이 뒤를 잇는다. 이외에 지역에선 총 552억 원 상당의 공사가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규모별 발주량에서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공사대금 기준 78%(2481억 원)다. 이중 공무원연금공단 수요 ‘서울 개포 상록아파트 건설공사(2003억 원)‘는 종합심사낙찰제, 대구 상수도사업본부 수요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478억 원)‘는 종합평가낙찰제로 집행되며 이를 제외한 공사는 적격심사(701억 원)와 수의계약(3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