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 왕자, 아들 세례식 사진 SNS로 공개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첫 아이인 아치 해리스 마운트배튼-윈저의 영국 성공회 세례 사진을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배니티페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여덟 번째 증손자인 아치는 이날 윈저성 예배당에서 성공회 세례를 받았다. 세례는 영국 성공회 최고위 직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주관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지에 아치의 세례식 전후 윈저성에서 찍은 사진 두 장을 올렸다.

한 장은 해리 왕자의 아버지인 찰스 왕세자 부부와 메건의 어머니인 도리아 래글랜드, 형 윌리엄 왕세손 부부, 윌리엄 왕세손의 이모인 세라 매코커데일, 제인 펠로우즈가 함께 등장하는 가족사진이었다. 또 흑백 다른 사진에는 윈저성 장미 정원에서 아치를 안은 해리 왕자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버킹엄궁은 아치의 대부모 두 명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리 왕자 부부는 그동안 결혼식은 물론, 아치의 출산 과정에서도 사생활이란 이유로 언론과 거리를 둬 왔다. 그러나 거액의 세금을 사용하면서도 대중의 시선에서 비켜나 있으려는 태도는 왕실의 일원으로서 문제가 있다며 비난을 받았다.

해리 왕자와 메건은 작년 5월 19일 윈저성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메건 왕자비는 올해 5월 6일 첫아들 아치를 출산했다. 아치의 영국 왕위 계승 서열은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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