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준비 박차

2020년 해수부 공모사업 준비 지역주민협의체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달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대비 지역주민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상지 지역협의체 위원 및 읍·면 담당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모사업 가이드라인 설명과 성공·실패 사례 분석, 사업계획 전략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군에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했고, 전문가 현장 조사를 통해 2020년 공모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주민 주도형 공모사업을 위해 대상지별 어촌·어항 재생 지역협의체를 구성 완료하고, 각 마을 문화자원 조사 및 사업 발굴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예비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대상지 개발 콘셉트 설정, 전문가 자문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8월 말까지 예비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9월 9일 최종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통해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우리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정책 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이란 300여 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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