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컬렉션] 핑골프 글라이드 3.0 웨지 '래슐리의 우승 병기'

"래슐리의 우승 병기."

핑골프 글라이드 3.0 웨지(Glide 3.0 wedgeㆍ사진)다. 지난 1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모기지클래식에서 처음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대기선수로 출전한 네이트 래슐리(미국)가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 대회를 앞두고 60도 웨지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최종일 11번홀(파3)에서 티 샷이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졌지만 환상적인 트러블 샷으로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래슐리는 13,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무려 '6타 차 대승'을 완성했다.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 역시 골프백에 3개의 커스텀 웨지를 담았다. 현재 일부 선수들과 핑골프의 투어 스태프에게만 공급한 상황이다. "아이2 웨지의 오마주(hommage)"라는 평가다. 2010년 아이2가 단종된 이후 9년 만에 다시 나온 현대화 버전이다. 날렵하게 디자인한 이전 모델과는 외관상 차이점이 있다.

비교적 더 큰 헤드와 톱 라인이다. 쉬우면서도 안정된 어드레스로 직결된다. 하이 토우 부분과 약간 튀어나온 둥근 리딩 엣지, 더 많아진 오프셋 등이 시선을 끈다. SS와 TS, WS, Eye2 등 총 4가지 타입이다. 헤드 모양 자체가 아이2와 유사하다. 벙커에서 다루기 쉬운 강점이 있고, 스핀력이 강력하다. 이달 15일 공식적으로 론칭한다. 일반골퍼에게는 8월 초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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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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