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원금80%지급형 스텝다운 ELS 신상품 출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오후1시까지 파생결합증권(ELS)을 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rh 2일 밝혔다.

‘원금부분지급형 스텝다운 ELS’는 기존 일반 스텝다운형과 유사한 구조이면서 손실을 -20% 수준으로 제한을 둔 원금 부분 지급형 상품이다.

만기는 기존 3년짜리 ELS가 일반적이었다면 ‘원금부분지급형 스텝다운 ELS’는 만기를 1년6개월에서 2년 수준으로 설계했다. 조기상환평가도 매 3개월~4개월 수준으로 짧다. 투자 기간을 짧게해 시장 대응력을 높인 구조다.

'NH투자증권 ELS 18311호'는 일본 니케이 225지수(NIKKEI225), 홍콩H지수(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1년6개월이고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준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연 5.20%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100%이상이면 기초자산 수익률만큼 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이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 100%미만이면 기초자산의 하락률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손실 범위는 원금의 20%까지로 제한했다.

서혁준 NH투자증권 에쿼티 솔루션부 부장은 "지난해 하반기 조정받았던 글로벌 증시는 S&P500을 중심으로 회복했다"며 "전 세계 경기 방향이 다소 모호한 상황에서 신규로 투자하는 데 다소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투자자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원금 부분 지급형 스텝다운 ELS는 기존 스텝다운보다 만기와 조기상환평가 주기를 짧게 했다"며 "현재 주식시장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고려할 상품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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