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9월 샤롯데씨어터에서 앵콜 공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9월3~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앵콜 공연을 한다.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다. 이번 시즌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민우혁, 전동석 등이 주연으로 활약하며 약 7개월 공연 기간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98%을 기록했다. 2004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40만명을 돌파했다.

지킬앤하이드는 지난 5월19일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창원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투어에 돌입했으며, 인천, 여수, 성남, 전주, 천안, 울산 공연 뒤 다시 서울로 돌아와 전국투어 대미를 장식한다.

서울 앵콜 공연은 '지킬/하이드' 역에 민우혁과 전동석, '루시' 역에 윤공주, 아이비, 해나, '엠마' 역에 이정화와 민경아, '댄버스 경' 역에 김봉환, '어터슨' 역에 이희정이 출연한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18~2019 시즌에 너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국 10개 도시 투어도 순항 중이다. 열화와 같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과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객 여러분을 만나 뵙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울 앵콜 공연을 결정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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