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항공과학고, '2019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 교육부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인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교장 남양우)의 무인항공연구반이 25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 '2019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 전국동아리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인력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고졸 기능인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각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우수 동아리 48곳이 예선을 거쳐 동아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6곳이 현장심사에서 경쟁했다.

정석항공과학고의 무인항공연구반 '비상'팀은 2007년 고등학교 최초로 드론을 개발하기 시작, 대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실력을 키워왔다.

학교 관계자는 "매일 방과 후 밤 10시까지 쉬지 않고 연구하면서 대학생들과 경쟁하는 로봇무인항공기 경연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며 "익수자 구조용 무인항공시스템으로 특허를 출원하는 등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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