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美서 '돌고래 보호' 인증서 부착 허위광고 피소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동원산업이 Warren Gardner를 포함한 총 16인의 개인소비자대표가 동원산업을 미국 소재 자회사인 StarKist Co.의 공동 피고인으로 지목,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원고는 StarKist Co.가 참치캔에 돌고래 보호(Dolphin Safe)인증서를 부착했으나 실질적으로 인증서가 규정하는 돌고래보호 수칙을 지키지 않았음을 이유로 허위광고 클레임을 제기한 바 있다"면서 "향후 법적인 절차에 맞춰 차질 없이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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