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나노메딕스, 세계최초 파우더형 그래핀 대량생산업체 투자가치 극대화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나노메딕스가 이틀째 강세다. 스탠다드 그래핀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10시29분 나노메딕스는 전날보다 10.8%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2년 설립한 스탠다드 그래핀은 그래핀 제조 관련 특허 18개를 취득했다. 지속적인 공정 개선 연구를 통해 2015년에는 고품질 그래핀 생산 기술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주항공과 수처리, 복합소재, 배터리 등 다양한 응용분야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스탠다드 그래핀은 세계 최초로 파우더형 그래핀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공정을 독자 개발해 그래핀 생산을 시작했다. 공정 개선을 통해 현재 세계 최고 품질의 그래핀 생산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품질 그래핀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업체라고 스탠다드 그래핀은 소개했다.

스탠다드 그래핀이 생산하는 파우더형 그래핀은 우주항공,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초경량 복합소재, 방열 코팅, 고용량 급속충전 가능한 차세대 2차전지, 수처리 등에 활용된다. 특히 수처리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해수담수화 필터의 필수소재로까지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핀을 통한 간이 정수 테스트에서 잉크까지 깨끗한 물로 바꾸는 효과를 확인했다. 지구상 최악의 오폐수인 염색 폐수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방류가 가능할 정도로 정화했다.

그래핀 관련 연구로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지난달 스탠다드 그래핀을 방문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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