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롱리브더킹' 강윤성 감독 ''범죄도시2'? 연출 안해, 조감독이 메가폰'

[이이슬 연예기자]

강윤성 감독이 ‘범죄도시2’의 연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윤성 감독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밝혔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카카오페이지)을 보유한 웹툰 '롱리브더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일으켰다.

2017년 개봉이 688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범죄도시’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이다.

이날 강윤성 감독은 “이틀간 피가 마른다. 계속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게 되고 '왜 예매율이 안 오르나?' 싶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강윤성 감독은 “'범죄도시'도 개봉 직전에 예매율이 6%밖에 되지 않았다. 좌석도 30만 정도만 배정받았었다. 그걸 치고 올라간 역대 흥행이었기에 뜻깊다. 지금은 극장이 달라진 상황이니까”라며 “예매율이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범죄도시2’에 대해 강 감독은 “저랑 같이 '범죄도시'와 '롱 리브 더 킹'을 함께한 이상용 감독이 할 거다. 그 친구가 하는 게 아무래도 흐름이나 배우들 성격을 잘 알고 있기에 좋을 거 같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 초기에는 참여를 했는데 이후 작업은 이상용 감독이 담당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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