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서, 지적장애인 여성 성폭행한 외국인 ‘쇠고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진도서 지적장애 3급 여성이 성폭행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전남 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께 피의자 A(27·중국인)씨가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한 도로 위에 혼자 있는 B(25·여) 씨를 보고 접근했다.

A 씨는 B 씨에게 같이 놀자며 진도읍의 한 모텔로 데려가 수면제를 타서 마시게 한 후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B 씨 가족이 가출 신고를 해 수색 중 진도읍 노상에서 함께 발견됐다.

성폭행 사실은 이들을 분리 후 진술 청취 과정에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해바라기센터 시료 채취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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