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휴마시스는 면역학적 측정을 이용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1형, 2형 및 O형 동시 진단용 키트 및 이를 이용한 동시 진단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면역학적 측정을 이용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1형, 2형 및 O형 동시 진단방법을 제공하고 또한 정량 분석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HIV 항체 진단용 키트는 금 나노입자를 사용한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을 적용한 키트가 대부다수다. 휴마시스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우수한 진단법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고분자 나노비드를 적용한 면역크로마토그래피 진단법을 개발했다. 고분자 나노비드는 염료를 활용해 염색함으로써 원하는 색상을 나타내며 빨강, 파랑 또는 검정색으로 염색해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휴마시스는 고감도의 고분자 나노비드를 이용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개선해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뎅기 등 감염성 질환 진단키트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품 품질 개선을 통한 매출 증대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