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윤자민기자
사진=광주지방기상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현충일인 6일 오후부터 광주·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구름많다가 흐려져 오후 3시 이후 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6~9시께 전지역으로 확대 되겠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전남남해안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0∼100㎜,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과 광주 20∼70㎜다.
해안 지역에는 초속 10∼16ｍ, 최대순간풍속 초속 20ｍ 이상 강풍이 불겠다.
내륙에서도 초속 9∼13ｍ, 최대순간풍속 초속 14ｍ 이상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에 강풍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