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윤자민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이 관내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군청 및 읍·면에서 근무할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담양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인턴 사업은 대학생들이 직장생활 체험을 통해 실무지식을 습득하고 취업경쟁력을 높이며 스스로의 노동력으로 경제적 자립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 담양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담양군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다운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군 풀뿌리경제과 및 읍·면사무소에 다음달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은 총 50여 명을 선발하며 1차 서류심사 후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2회 이상 참여자는 모집인원 미달 시에만 후순위로 선발될 수 있다.
선발된 인턴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26일까지 4주 동안 본청 및 읍면,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고 체험하게 될 인턴 사업에 관내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