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상무2동 지역사회보장協, 알콩달콩 소나기 학교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2동보장협의체(위원장 손평길)는 지난 24일 돌봄 봉사자 및 고위험군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알콩달콩 소나기 학교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을복지공동체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이해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형성과 복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따뜻한 이웃 돌봄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알콩달콩 소나기는 콩나물을 매개체로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소외감을 해소하고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등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이웃 돌봄 사업이다.

사업은 돌봄 봉사자 30명이 1인 고위험군 40가정을 주 2회 방문해 각자 집에서 키운 콩나물을 소재로 문안하기, 월 1회 콩나물 반찬 나누기로 진행된다.

또 오는 9월에는 주민들을 초청해 콩나물 팜파티 개최할 예정이며 사전사후 정신건강 검사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손평길 상무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알콩달콩 소나기는 기존의 단순한 안부확인을 넘어 함께 콩나물을 생산하고 이웃과 나누는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 마을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며 “향후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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