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밥상, 상권 맞춤형 매장 '우리동네 스페셜'로 고객 만족도 높인다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CJ푸드빌 계절밥상이 차별화된 상권 맞춤형 매장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높이기에 나섰다.

계절밥상은 지난 17일 은평롯데몰점과 중계홈플러스점에 선보인 ‘우리동네 스페셜’ 코너 객수가 각각 3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객수는 일정기간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한다.

계절밥상은 2016년부터 상시 운영 중인 고객 만족도 조사와 CJ ONE 데이터를 분석해 계절밥상의 기본 틀은 유지하면서 상권에 맞춰 메뉴와 서비스, 콘텐츠에 변화를 줬다.

어린이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의 이용이 많은 은평롯데몰점은 ‘키즈존’을 도입해 아이들의 입맛과 호기심을 끌 전용 메뉴를 운영 중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먹는 ‘초코팡팡분수’와 ‘내마음대로 와플’, 이색적인 모양의 ‘문어 핫도그’와 ‘옥수수 톡톡 피자’ 등의 특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중계홈플러스점에서는 ‘일품 솥밥’ 코너를 운영한다. 주부 고객 방문과 가족 단위 외식이 많은 매장으로 ‘갓 만든 따뜻한 음식’, ‘정성스런 한식’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계절밥상만의 강점을 살려 즉석 조리 한식을 강화했다. 다양한 계절한식에 더해 따끈따끈한 ‘녹차 솥밥’과 평일 점심에는 ‘제주해녀 톳밥’을, 평일 저녁 및 주말에는 ‘해물 솥밥’과 ‘등갈비 김치찜’을 제공한다.

앞서 계절밥상은 지난해 12월, 여의도 IFC점에 즉석 조리와 생동감을 강화한 ‘라이브 스튜디오 8’ 콘셉트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8가지의 각기 다른 코너에서 계절밥상이 추구하는 맛과 정성을 더한 메뉴를 제공해, 오픈 6개월이 지난 최근까지 전년 대비 객수 20%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과거에는 평준화된 맛과 서비스가 대기업 외식 브랜드가 가진 강점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화된 맛과 경험이 매력적인 구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계절밥상은 제철 한식을 바탕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세분화된 상권 맞춤형 매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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