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대응' 경남 부품 제조 공장 화재…확대 가능성 있다

26일 오후 경남 김해의 한 선박 부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경남 김해의 한 선박 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에 나섰지만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빠른 화재 진압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10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소재한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긴급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소방인원 100여명과 장비 32대가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공장에 플라스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연기가 매우 심한 상태"라며 "진화에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공장 내에는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이 많은 것으로 파악돼 진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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