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풍암동 ‘제1회 풍암골 사진전’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영수)는 ‘풍암동의 사계절 경관’을 주제로 ‘제1회 풍암골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조성 중인 풍암골 담쟁이 덩굴 가든과 연계해 풍암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역사문화 명소 및 축제 등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품은 사계절 변화에 따른 자연경관과 문화역사 명소, 생동감 넘치는 축제 및 전통민속 외 풍암동의 주민 공동체 활동상 등이 담겨 있는 옛 사진도 가능하다.

특히 풍암동의 주민 공동체 활동상 등이 담겨 있는 옛 사진을 제출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4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점(상금 30만 원), 최우수상 1점(상금 15만 원), 우수상 2점(상금 각 10만 원), 장려상 2점(상금 각 5만 원), 입선 5점을 포함해 총 11점을 선정한다.

수상작 시상은 10월에 개최되는 풍암동의 대표축제인 단풍축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상작을 액자로 제작해 풍암골 담쟁이 덩굴 가든 및 풍암동행정복지센터 로비에 전시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사진은 1인당 5점 이하로 오는 9월 20일 오후 5시까지 풍암동 주민자치회(062-352-6346)에서 접수 받는다.

이영수 풍암동 주민자치회장은 “사진 공모전을 통해 아름다운 풍암동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풍암동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암동 주민자치회에서는 풍암동을 둘러싸고 있는 옹벽에 나무 조형물과 담쟁이 등을 활용해 자연 친화를 주제로 옹벽 녹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연차별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현재 조성된 1차 100m 구간에는 친환경 목재를 활용해 안내판, 갤러리 등을 설치하고 구조물 하단에 담쟁이를 식재해 주변과 어우러지게 했다.

2차 구간은 다음달부터 풍암동의 옛 모습과 전해오는 이야기 등을 활용해 조성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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