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2개국에 전자정부 노하우 수출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을 활성화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26일 올 상반기 전자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에 12개국에서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고위급 공무원 12명이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자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은 한국형 전자정부 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역량 강화 과정이다. 이를 통해 관련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

올해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등 12개국이 고위 공무원을 파견했다. 튀니지, 파라과이, 세르비아는 한국과 전자정부 분야 협력이 활발한 나라들이다. 또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오픈데이터, 빅데이터 정책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간다는 2016년 6월 상호양해각서(MOU) 교환 이후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분야의 협력을 타진 중이다.

참가자들은 각국 정부의 전자정부 정책 및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전문가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삼성 SDS,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가기록원, K-ICT 빅데이터센터, 판교 테크노밸리 등 현장 방문도 이뤄진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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