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남3지구 잔여체비지 매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사업지구 내 잔여체비지를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하남3지구 총 80필지(8만1396㎡, 2만4622평) 중 2015년도에 매각한 33필지(5만5786.4㎡, 1만6875평)와 2018년도에 매각한 40필지(2만892.6㎡, 6320평)를 제외한 지원시설용지 7필지(4717.6㎡, 1427평)다.

광주시는 체비지에 대한 토지감정평가를 추진, 감정평가법인 2곳의 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예정가격을 결정한 후 내달 초 광주시 홈페이지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다.

매각방법은 일반경쟁 입찰로 온비드를 통한 전자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문범수 시 도시재생국장은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각은 주거·경제도시로 거듭나는 중요한 기회인만큼 체비지 매각예정가격의 결정·매각내용 공고·입찰 등의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산업단지·하남2지구·수완지구·하남역 사이에 위치한 하남3지구는 광산구에서 오는 2021년까지 주민편익시설인 주차장(15곳), 체육시설, 마을회관(2곳),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확충하기로 해 질 높은 정주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