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영국장미보러 광주시청으로 오세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장미를 선보이는 광주광역시청 장미원이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마치고 봄을 즐기는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장미원은 지난 2016년 11월 열린 청사로 거듭나며 조성된 시민휴식공간으로, 총면적 5850㎡에 장미 99종 3435그루와 라벤더 등 허브 식물 2종 1만1320본, 초화류 1750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원은 장미터널과 조형분수, 조각가 정윤태씨의 작품 ‘함께해요 ? 더 나은 미래’, 조형벤치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봄 향기 만발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들어 분수 주변에 스탠다드 영국장미 30그루를 새로 식재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장미 시설물을 배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열린 청사, 따뜻한 추억과 문화가 있는 공간인 시청 장미원에서 봄을 맞아 만발한 영국장미의 향연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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