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환인턴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이영자가 강연 제안을 받은 자신의 매니저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강연에 나서게 된 매니저를 응원하는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매니저 송성호 팀장이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 김송에게 대학 강연에 서줄 것을 제안받자 “나의 인기를 추월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송 팀장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가본 길을 안 가르쳐줄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송 팀장은 "선배님이 도와주셔야 할 것 같다. 선배님 도움 없이는 안 될 것 같다"고 요청했다. 그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인 이영자는 "그날은 내가 일일 매니저를 하겠다"고 자청했다.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좋은 강연을 위해 기억해야 할 두 가지로 '청자에 대해 알기'와 '자신에 대해 알기'를 꼽으며 강연 준비를 도왔다. 두 사람은 즉석 인터뷰를 통해 강연에서 활용할 에피소드도 정리했다.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오리고기를 사준 뒤 따로 포장한 음식을 건네며 "당신은 나의 어버이입니다. 매니저는 정말 연기자의 어버이입니다"라고 말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