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독가스 살포하겠다' 경찰, 협박성 글 수사

인천국제공항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인천국제공항에 독가스를 살포하겠다는 협박성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고객 민원 게시판에 '인천 공항에 독가스를 살포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비트코인을 자신의 계자로 이체하라고 요구하며 이같은 글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인천공항공사 게시판에서 삭제된 상태다.

경찰 등 보안당국은 게시글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추적 등을 통해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글 작성자의 신원은 확보되지 않았으며, 타 지역 공항공사 게시판에도 유사한 글이 올라왔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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