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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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의 급등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900만원선은 유지하는 모습이다. 해외시장에서도 7000달러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7시9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14만7000원(1.54%) 내린 934만8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1481억원어치가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148조802억원이었다.
다른 코인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리플(20.55%)이 20% 이상 오르고 있고, 스텔라루멘(8.79%), 에이다(7.90%), 트론(7.36%), 이오스(4.27%)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캐시는 5.86%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15만4000원(1.67%) 오른 938만4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의 다른 암호화폐도 강세를 나타냈다. 리플(24.61%)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스텔라루멘(11.86%), 에이다(9.87%), 트론(9.03%), 이더리움(7.43%) 등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0.11%) 정도만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하락하고 있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9% 하락한 7824.49달러였다.
코인마켓캡에선 코인마다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리플(21.51%), 스텔라루멘(7.49%), 이더리움(3.60%) 등은 오르고 있지만 비트코인 캐시(-4.56%), 바이낸스 코인(-2.81%), 테더(-1.13%)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