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주기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탈모 전문가들의 상담과 함께 탈모 케어 비용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탈모 전문 중개 플랫폼 '우수수'를 운영하는 삼손컴퍼니가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14일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는 탈모 전문 중개 플랫폼 ‘우수수’를 서비스하는 삼손컴퍼니에 씨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손컴퍼니는 안현진 대표를 중심으로 IT사업 운영 노하우를 갖춘 핵심 멤버들이 설립했고 탈모 분야 의료·모바일 플랫폼 노하우를 갖춘 대내외 전문 인력들이 함께하고 있다. 우수수는 전문가 상담 기반으로 탈모 케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수는 사진 1장으로 국내 유명 탈모 케어 전문점 약 150개의 소견과 견적을 비교할 수 있는 탈모 케어 전문 상담서비스다.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등록하면 최소 8명 이상의 의사가 탈모 상태와 추천치료법에 대한 소견과 모발이식, 가발, 두피관리 등에 대한 비용 견적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오프라인 방문 없이 앱을 통해 탈모 전문 병원의 위치, 방문 후기, 비용,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안현진 대표는 “올해 전국 단위의 탈모 전문점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정보 비대칭의 문제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탈모 케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예정” 이라며 “자가 건강 측정 기반의 탈모 케어 시스템 개발을 통해 자신의 탈모 상태에 맞는 가장 최적의 탈모 케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매쉬업엔젤스 이정호 심사역은 “늘어나는 탈모 인구와 함께 국내 탈모 케어 시장은 연 4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해당 시장의 퍼스트 무버(선도자)로서 우수수가 대표적인 탈모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