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OUT!'...정순균 구청장 등 강남구 간부들 '必환경' 다짐

“내 손 안에 필환경” 직원 1회용 컵 및 종이수건 금지 … 필환경 청사 조성 앞장

지난 8일 열린 강남구 간부회의. 이날 회의에서는 정순균 구청장을 비롯 간부들이 '필환경 운동' 다짐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필(必)환경’ 운동 일환으로 13일부터 직원들의 1회용 컵 및 종이수건 사용을 금지, 머그컵이나 텀블러, 손수건을 사용하기로 했다.

민선 7기 공약이기도 한 필환경 운동이란 ‘하면 좋은 것’을 뜻하는 친(親)환경을 넘어 ‘반드시(必)’ 환경을 지키기 위한 소비를 하자는 운동이다.

구는 ‘내 손 안에 필환경’을 슬로건으로 직원들에게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 사무실 등 업무공간에서 1회용 제품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청내 카페는 8월까지 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일부 메뉴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직원 춘계 집합훈련 기간에는 필환경 동참 인증샷 행사를 진행한다. 31일까지 각 부서·동별로 직원 및 구민과 함께 친환경제품을 사용하는 인증샷을 해시태그(#내손안에_필환경, #필환경도시강남, #필환경 강남구가 먼저)와 함께 게시해야 한다.

지난 9일 정례간부회의에서 정순균 구청장을 필두로 필환경 운동을 다짐하기도 했다.

정순균 구청장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필환경 청사 분위기를 조성해 반드시 지켜야 할 ‘필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