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무안교육지원청, 에듀택시 운영위한 협약식 체결

통학 불편 학생들을 위해 ‘에듀택시’가 달린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전남 무안군과 전라남도 무안교육지원청이 도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교통 여건이 열악한 무안지역 학생들을 위해 ‘에듀택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안군과 무안교육지원청은 8일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통학 여건이 취약한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에듀택시’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학 거리가 멀거나,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는 무안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한 ‘에듀택시’는 통학 거리가 2㎞ 이상이거나, 등·하교 시 마땅한 교통편이 없어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지원될 전망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에듀택시 운영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피로 및 부담감을 해소해 학교생활의 집중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면서 “그동안 교통 불편으로 농어촌에 들어와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을 망설였던 군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저출산으로 인한 학교 통폐합 등으로 갈수록 통학 거리가 멀어지는 무안군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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