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민의 날 행사, 화합의 한마당

박천용 지도읍장 “5천 읍민이 합심해 발전의 계기” 다짐

신안군 지도읍 봉황축구장 준공식 사진 (사진제공=신안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신안군 지도읍은 지난 3일 봉황축구장에서 읍 승격 39주년을 기념하는 제39주년 지도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읍민과 향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39주년 지도읍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김영배 군의회 의장, 김문수 도의원, 김기만 군의회 부의장, 김혁성 군의회 운영위원장, 향우민,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도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지도읍 음악 동호회의 색소폰 공연 및 생활개선회의 난타 공연, 남도 도립국악단의 국악 공연이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이와 함께 1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 봉황축구장의 준공식도 식전행사로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이웃사랑 실천과 주민화합에 앞장선 양동흠, 박기남, 양성학, 양애자에 대한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또 고향발전 기여자인 주식회사 현석산업개발 강희석과 효지마을 양호석에게는 읍민의 상이 수여됐다.

이어 재경 지도읍 향우회 박기행 회장의 지원으로 오규연, 최민경, 권가은, 이민선, 이기쁨, 이윤서 학생에게 지도읍민의 날을 기념해 장학금 수여 시간을 가졌다.

제39주년 지도읍민의 날 추진 위원회 조지형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도읍은 신안군의 첫 번째 읍이자 중심이라며 자부심을 느끼고 신안군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39주년 지도읍민의 날 행사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 전하며, “올해 지도읍 선도에서 개최된 제1회 수선화 축제의 성공을 발판으로 수선화와 더불어 라일락이 만개한 봄꽃 중심, 지도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천용 지도 읍장은 “문화생활에 목마른 주민들이 열화와 같은 호응을 끌어내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제39주년 지도읍민의 날 행사를 바탕으로 화합과 소통으로 5천 읍민이 합심해 ‘희망이 샘솟는 1004섬 신안’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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