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광의 모든 것 '경기관광박람회' 광주서 이달말 개막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박람회(www.gitm.or.kr)가 이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관광박람회는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여행 박람회로 이례적으로 해당 지역을 벗어나 타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매년 박람회때마다 큰 호응을 얻은 '경기그랜드세일'을 올해도 야심차게 마련한다.

우선 온라인 티켓몬스터를 통해 경기도 주요 관광지 500여 곳을 소개하고, 이용권 등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또 박람회 현장에서 과천 서울랜드, 용인 한국민속촌, 부천 로봇파크, 이천 돼지박물관, 포천 허브아일랜드, 포천 전통술박물관산사원 입장권과 이색 기념품을 할인 판매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경기그랜드세일을 통해 총 36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박람회에는 도내 24개 시ㆍ군이 참가해 다양한 지역 관련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 대표 프리마켓 중 하나인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참여는 올해 박람회의 또 다른 볼거리다.

관람객들은 20여개 업체가 참가 운영하는 경기 프리마켓 테마관, 첨단기술의 타임슬라이스ㆍ4D 트릭아이ㆍ가상현실(VR) 관광지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이천쌀문화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등 경기도 대표 축제를 미리 만나보는 2019 경기관광축제 홍보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캠프그리브스를 포함한 비무장지대(DMZ) 테마관, 호남권 소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기관광홍보 설명회 등도 펼쳐진다.

박람회 입장과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경기관광공사는 평일 관람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평일인 개막 당일의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5년 연속 타 지역을 찾아가 개최하는 경기관광박람회는 지역 관람객을 위한 경기도 여행의 축제이자, 지역 관광업계 간 소통의 장"이라며 "다양한 여행상품 소개와 판매, 홍보로 경기도 관광과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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