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몽골 간호연구 지원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몽골 현지에서 몽골 간호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SPSS 프로그램 활용 통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7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 사업 중 하나인 ‘몽골 간호학과 교육역량 강화와 말기 암환자 가족 돌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간호연구를 위한 통계분석’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몽골 국공립 및 사립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들을 초청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승진 부연구위원과 서울성모병원 김경주 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했던 몽골민족대학교 간호학과 학과장인 ‘엥흐테이방 솝드-에르덴’ 교수는 “이번 워크숍 참여를 통해 자료 분석의 기초를 이해했고, 향후 간호연구 수행 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통계분석 방법을 익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의 자원 및 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개도국 대학 내 필요한 학과 구축 및 교육과정 개선, 지역사회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대학의 시스템, 자원과 경험 등을 개도국 대학에 전수해 개도국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형 국제개발협력 모델을 보급·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사업단은 오는 7월 학생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보건의료 캠프를 8월에는 협력대학인 몽골민족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들을 한국에 초청해 국내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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