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강원 곳곳서 산불 잇따라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강원도 인제횡성춘천 등 내륙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5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인제군 남면 갑둔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소방 당국과 함께 헬기 10대와 진화차 9대, 소방차 6대, 인력 270여명을 동원했다. 산불이 발생한 지 4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앞서 오전 11시 40분께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산림 1500㎡가 불탔다. 같은 날 오전 3시 20분께 강원 춘천시 석사동 애막골 등산로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산림 500㎡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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