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허지현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2일 교내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송영길 국회의원을 초청해 ‘용봉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문재인정부와 북방경제협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역대 정부의 북방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정책간 차이를 비교한 뒤,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주요내용을 소개했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의 자격으로 중국과 러시아 지도자들을 직접 면담하고, 유력 외신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외교활동을 전개한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강연 내내 해박한 역사지식과 날카로운 세계정세 분석, 그리고 남북협력과 평화에 대한 절박함을 드러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송 의원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 연세대 재학시절 초대 직선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변호사로 활동하다 민선 5기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한 4선(인천 계양구 을) 국회의원이다.
현재 한-러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한-인도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고, 전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전남대는 대학 교직원과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 용봉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