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신안군 노인대학 연합 체육대회’ 성료

사계절 꽃 피는 1004섬 신안 노인대학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 꽃 활짝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 노인대학협의회(회장 신현파)는 지난달 30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지도읍 외 7개 읍·면 노인대학 어르신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신안군 노인대학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안군복지재단 재능기부봉사자들의 색소폰 연주, 한춤, 가요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평소 이웃사랑 실천과 노인대학 활성화에 노력한 유공자 9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후 2부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육경기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어진 예능발표 시간에는 각 노인대학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생활체조, 합창, 실버댄스, 사물놀이 실력을 한껏 발휘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우량 군수는 “그동안 노인대학 프로그램 학습을 통해 익힌 재능을 발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인 만큼 서로 우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이처럼 좋은 노인대학 참여를 주변 사람들과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 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9개 읍·면에서 65세 이상 130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실버댄스, 한글교실, 컴퓨터, 마술 교육 등 프로그램과 견학을 통한 현장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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