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의원총회 '9명 참석'…“김관영, 오신환·권은희 사개특위 복귀시켜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26일 김관영 원내대표의 불신임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다. 그러나 바른정당 출신 7명과 국민의당 출신 2명 등 총 9명의 의원만 참석했다.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 직후 브리핑에서 "참석자들은 김 원내대표가 오신환·권은희 의원의 강제 사보임에 대해 사과한 만큼 순리대로 결자해지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며 "두 의원을 즉각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에 복귀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 조치만이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당 상황을 타개하고 국민 우려를 불식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사보임을 철회한다면 김 원내대표에 대한 불신임 추진 등 책임 문제는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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