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간편식 어때요?'…GS샵, 사회적기업 '효반 국밥세트' 판매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GS샵이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에 사회적 기업 복지유니온의 ‘효반 국밥세트’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GS샵은 2010년부터 TV홈쇼핑 방송 시간의 일부를 별도로 할애해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상품의 판로 확장과 사회 취약층의 일자리 확보 및 자립을 지원한다.

복지유니온은 어르신들의 먹거리 보장 문제 해결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해온 업체다. 효반 국밥세트는 소고기미역국밥 5팩, 육개장국밥 5팩 등 총 10팩으로 구성됐다. 간편한 조리법으로 밥과 국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갓 지은 밥과 재료들이 큼지막하게 들어있다. 가격은 3만9900원이다.

GS샵은 이날 12시부터 서울 양평동 GS강서N타워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아름다운가게, 행복나래, GS글로벌과 함께 ‘착한 상품 페어’를 개최한다. 착한 상품 페어는 도네이션 방송 진출을 희망하는 사회적 기업의 대표 상품을 전시하고 GS샵의 MD, PD, QA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품의 강점 및 개선점들을 피드백해주는 재능기부 행사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며, 지난해 24개 사회적 기업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32개 사회적 기업이 참가한다.

김준완 GS샵 HR부문 상무는 “도네이션 방송과 착한 상품 페어 등 GS샵이 진행해온 사회공헌 사업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을 지양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적극적으로 GS샵이 갖고 있는 노하우와 판매 채널을 이용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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