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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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민안전을 지키고 성공사례 발굴을 통한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능형CCTV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능형CCTV는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기반 행동 등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해 배회, 침입, 방화 등 특정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지능형CCTV 시범사업은 우수한 지능형 CCTV 기술 보유 기업과 공공, 지자체 등 수요처 간 컨소시엄을 공모방식으로 선정했으며 교통안전, 사회안전, 범죄예방 등 3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구도심 안전, 범죄 예방 등 사회안전분야에서 3개 시범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3개 컨소시엄은 총 9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우수한 지능형CCTV 기술을 실환경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지능형 CCTV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오탐률 개선, 현장 중심 실사 강화, 시범 운영기간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수요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사업 수요처 요구사항과 기관 간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과제별로 수요처, 주관기관, 참여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중간점검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