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환인턴기자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가수 박지윤(37)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45)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스포티비뉴스’는 두 사람이 지난 3월 말 가족과 친지, 지인 등을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조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지 ‘매거진 B’의 팟캐스트 방송 ‘B 캐스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디자인과 예술, 음악과 영화 등에서 서로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하면서 결혼까지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지난 3월 결혼했다.
조 공동대표는 지난해 3월 카카오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네이버 재직 당시 디자인과 광고 부문 등을 이끌었다. 2016년 카카오에 합류한 이후 카카오뱅크·카카오T를 비롯한 주요 서비스에 관여하며 IT 업계의 브랜딩·디자인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다.
박 씨는 1994년 SBS ‘공룡선생’에서 아역으로 활동하다가 1997년 가수로 데뷔했다. 박 씨는 ‘성인식’ ‘스틸 어웨이’ ‘가버려’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뮤지컬 ‘미녀와 야수’ ‘클레오 파트라’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가수로서 꾸준히 공연을 하면서 사진작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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