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韓流 기내식 '홍석천's 닭강정' 출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에어아시아는 '한류(韓流)' 기내식인 '홍석천's 닭강정'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석천's 닭강정은 한국·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 등 주요 취항 노선에서 판매된다.

에어아시아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아시안 요리 1세대로 꼽히는 탤런트 홍석천(48)씨를 초빙, 신메뉴를 개발에 매진해 왔다. 이로 인해 탄생한 홍석천's 닭강정은 닭강정 고유의 매콤·달콤한 맛에 아시안 스타일이 가미됐다는 것이 에어아시아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신메뉴는 에어아시아의 기내식 브랜드 '산탄(Santan)'을 통해 판매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3200원(필리핀 노선 기준)부터 구매할 수 있다. '맥주콤보' 메뉴(말레이시아·태국노선 한정) 는 맥주와 함께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홍씨는 "한국인들의 최애('최고로 애정하는'의 줄임말) 음식을 아시아 전역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동남아시아 각 지역을 여행하면서 느낀 현지인의 입맛을 메뉴에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곽호철 에어아시아 한국 대표는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답게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 아시아 승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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