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몽실학교' 3곳을 추가로 개설한다.
몽실학교는 '꿈을 실현하는 학교'라는 뜻으로 경기교육청이 2016년 9월 옛 경기교육청 북부청사에 문을 연 청소년 자치 배움터이자 학생 복합 문화 공간이다.
경기교육청은 오는 7∼12월 성남·고양·안성 등 3개 지역에 '몽실학교'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몽실학교는 지난 해 7월 옛 김포교육지원청 건물에 들어선 몽실학교를 포함해 올 하반기 3곳이 추가로 문을 열면 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성남 몽실학교는 7월 중 옛 영성여중에 들어선다. 고양은 9월 옛 고양중학교에, 안성은 12월 옛 백성초교에 각각 문을 연다.
이 건물들은 학교 이전 또는 폐교로 수년 째 비어 있으며 현재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교육청은 오는 20일 해당 지역별로 몽실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