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진기자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을 선보인다. 또 포스코그룹의 철강 신제품인 포스마블을 내장 마감재로 도입한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아이큐텍을 론칭하고, 이달 분양하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에 처음 적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아이큐텍은 인공지능을 나타내는 AI와 지능지수 IQ, 감성지수 EQ를 더해 '고객을 위해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스마트기술'이라는 의미다.
아이큐텍에는 크게 세가지 스마트 기술이 담겼다. 우선 음성과 카카오톡을 통한 조명, 난방,환기 등 홈 컨트롤과 승강기 호출 기능,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외출시간대의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편리 기술(AiQ Convenience)이다. 또 단지내 CCTV를스마트폰앱을통해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우리아이 안심 지킴이’기능, 승강기의 이상현상을 자동 감지해 경비실에 상황을 전송하는 안전기술(AiQ Safety)도 갖췄다. 세대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 환경을 분석해 그 농도에 따라 청정환기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는건강기술(AiQ Health)도 구현한다,
최근 포스코그룹이 신제품으로 내놓은 '포스마블'도 아파트 부대시설 내장마감재로 도입한다. 포스마블은 고급 철강재인 포스맥에 해상도가 높은 잉크젯 마블 프린팅을 적용해 고급 천연석이나 외국산 고급 타일, 인조대리석과 동일한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포스코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공동 개발한 ‘멘디니 패턴’에 이은 후속작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으로, 7월 입주 예정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부대복리시설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