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조양호 회장, 평생 항공 발전에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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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소식에 논평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임직원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故) 조양호 회장은 평생 국내 항공?물류산업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조양호 회장의 타계를 애도하며, 유가족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1949년 인천에서 고(故)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4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조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후 45년간 항공업계에 몸 담은 항공 전문가이자 최고경영자(CEO)다.

조 회장은 1992년 대한항공 사장직에 올랐고, 1999년엔 대한항공 회장직, 2003년엔 한진그룹 회장직에 차례로 물려받아 20년간 그룹 경영을 총괄 해 왔다.

대한항공 측은 "조 회장이 폐질환이 있어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요양 목적으로 LA에 머물러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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